Walk on”…소리없이 걸어봅시다. [사회혁신] 파리로 여행을 가본지가 꽤 되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지금까지 뚜렷히 남아았는 파리에 대한 기억은 에펠탑 인증샷이 아닌 퐁피두 미술관(책방 포함)과 상젤리제의 버진(Virgin) 메가스토어에서 보낸 시간들이다.귀하디 귀한 시간을 주로 두곳에서 자주 종일 보냈던 이유는 거기에서만 가능했던 즐거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보기’와 ‘듣기’였고, 요즘의 언어로 표현하면 ‘경험의 시간’이었다.특히 Virgin 메가스토어에서만 가능했던 CD 미리듣기 기능은 디지털음악 시대의 도래 이전에는 국내의 어디에서도 누릴 수 없는 호사였다.샹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