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탄소배출권 비축량 상한선 4억→6억5000만개로 완충재 확대 [환경] 유럽연합이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에 대비해 시장에서 빼놓는 배출권 규모를 늘리되, 무제한으로 쌓이는 것은 막는 방향으로 탄소시장 제도 개편에 나섰다.
유럽의회 내 핵심 분과인 환경·기후·식품안전위원회(ENVI)는 10일(현지시각) 배출권 시장의 가격 급변동을 억제하고 과도한 물량 적체를 방지하기 위한 시장안정준비금(MSR) 제도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통과시킨 수정안의 핵심은 오는 2027년 3월 1일부터 시장안정준비금(MSR)에 비축할 수 있는 잉여 배출권의 상한선을 기존 4억개에서 6억5000만개로 대폭 상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