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드디어 만난 부석사 수국길 [사람들] 부석사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 길을 나서기 전 찾아보니, ‘부석사(浮石寺)’라는 이름에는 애틋한 전설이 담겨 있었다.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당나라로 유학을 떠났을 때, 그가 머물던 집에 선묘라는 여인이 있었다고 한다. 선묘는 의상을 흠모했지만, 수행에만 전념하던 의상은 뜻을 돌리지 않고 끝내 고국으로 돌아갔다. 그 소식에 슬픔을 이기지 못한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졌고, 죽어서는 용이 되어 의상이 무사히 신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