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프로필, 카톡처럼 바뀐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 밴드가 사용자 프로필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사진=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 밴드가 신규 프로필 을 선보인다. 카카오톡처럼 이용자의 사진이 시간순으로 누적되는 게 특징이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 프로필을 통한 소통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네이버 밴드는 13일 기능과 디자인이 강화된 신규 프로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네이버 밴드 사용자가 밴드에 참여한 멤버 개별 프로필에 관심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이뤄졌다.
앞으로 네이버 밴드 이용자는 포토카드 형태로 디자인이 개선된 신규 프로필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한 장의 사진만 프로필에 등록할 수 있었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새 프로필 사진 등록 시 기존 사진이 삭제되지 않고 시간순으로 누적된다.
소통 기능도 강화됐다. 밴드 멤버들 소식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입한 밴드 상단에 프로필을 새롭게 변경한 멤버 목록을 제공한다. 멤버들의 프로필 변화에 좋아요, 댓글 등의 반응을 남길 수도 있도록 관련 기능도 추가됐다.
오는 11월에는 사진 외에 게시글 형태로 프로필을 연출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도 추가된다. 프로필 하단에 제공되는 스토리에는 글·사진·영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을 담아낼 수 있게 된다.
오는 18일부터 10월20일까지 약 한달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밴드의 업데이트된 프로필 기능을 활용하는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된 밴드 다른 멤버의 프로필 사진에 댓글 반응을 남겨도 자동 응모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새 프로필 기능을 통해 사용자 일상의 다양한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밴드 사용자들이 보다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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