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쓰기, AI 하이퍼클로바X가 도와준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네이버가 인플루언서 토픽에 AI 글쓰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클로바 포라이팅 기능을 적용했다. /사진=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를 활용한 글쓰기 기능을 서비스 전반에 활용한다.
우선 하이퍼클로버 X 기반의 창작 도구인 클로바 포 라이팅을 네이버의 블로그에 실험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해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클로바 포 라이팅의 일부 기능을 인플루언서 토픽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클로바 포 라이팅은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와 사업자의 효과적인 글쓰기를 돕는 도구다.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했다.
앞으로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는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해 블로그 요약문과 제목을 빠르게 작성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콘텐츠를 묶어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재구성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현재 약 2만명의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월 7000개의 인플루언서 토픽을 발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블로그 서비스에 클로바 포 라이팅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글쓰기 기능을 실험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AI 글쓰기 체험을 희망하는 일부 블로그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는 인플루언서와 같은 전문 콘텐츠 창작자들이 더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기업 홈페이지 운영자 등 전문적인 글쓰기가 필요한 사용자에게는 솔루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다양한 기업들이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AI 작가 등 자체 솔루션으로 챗봇, 마케팅 문구 생성 등 창작 활동에 도움을 얻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AI가 창작자의 글쓰기를 도와주면서 작업에 걸리는 시간도 덜고 창작자는 콘텐츠 개발에 좀 더 힘쓸 수 있다"라며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기업을 위해서도 단순반복적 수고를 덜어주는 창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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