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확대, 한국 ISA 이사국 6회 연속 진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 데일리 ESG 정책_26.8.3.
1.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본격화…정부 간 공급망 협력체계 구축
정부가 아르헨티나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정부 차원으로 확대한다. 양국은 정책·투자 정보 공유부터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질조사 협력, 국장급 핫라인 운영까지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계기로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리튬과 구리 등 국내 첨단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핵심광물이 풍부한 국가로, 포스코홀딩스가 현지에서 ‘살 데 오로(Sal de Oro)’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개별 기업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되던 협력을 정부 간 공식 협력체계로 확대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양국은 핵심광물 관련 정책과 규정, 투자 제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한국과 아르헨티나 및 제3국에서 탐사·채굴·가공 등 리튬 공급망 전반의 공동 프로젝트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국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도 확대하고 국장급 핫라인을 개설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존 리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는 한편 구리 등 신규 핵심광물 분야로 공급망 협력을 넓힐 계획이다.
양국은 연내 민·관 합동회의를 열어 기존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산 원유의 안정적인 도입과 향후 LNG 수출 잠재력을 활용한 중장기 자원 수급 협력도 모색하기로 했다.
2. 한국, 국제해저기구 이사국 6회 연속 선출…심해저 규범 논의 참여
우리나라가 국제해저기구(ISA) 이사회 B그룹 이사국에 6회 연속 선출되며 심해저 광물 개발과 국제 규범 마련 과정에 계속 참여하게 됐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자메이카에서 열린 제31차 국제해저기구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주요 투자국으로 구성된 B그룹 이사국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다.
국제해저기구는 공해상 심해저 광물자원의 개발과 관리를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심해저 활동과 관련한 규칙과 절차를 마련하고 탐사·개발사업 계획을 심사·승인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1996년 E그룹 이사국으로 처음 진출했으며, 2009년 B그룹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이번까지 6회 연속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B그룹 이사국은 한국과 프랑스, 독일, 인도다.
우리나라는 망간단괴와 해저열수광상, 망간각 등 3개 분야의 심해저 탐사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선출을 계기로 심해저 자원 개발규칙 제정 등 ISA의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심해저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