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1%p 떨어져 또 최저치 37% [뉴스] 18일 중요한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률)이 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그 낙폭은 1%p에 불과했다. 하지만 부정률은 5%p 치솟아 56%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026년 9월 셋째 주(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응답자 이념성향: 보수 305명, 중도 323명, 진보 252명)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2점 척도, 재질문 1회), 37%가 긍정 평가했고 56%는 부정 평가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9.18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고치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 라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6%)·성향 진보층(57%)에서, 잘못한다 는 국민의힘 지지층(91%)·보수층(75%)에 많다. 중도층(긍정 38%:부정 56%),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25%:57%)에서도 부정론이 우세하다. 성별, 연령별로 보면 여성(44%:48%)과 40·50대에서는 긍·부정 팽팽하고, 남성(30%:64%)과 이외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자가 더 많다.
참고로, 전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부정률이 처음으로 50%대 중후반에 진입한 시기는 취임 두 달 무렵인 2022년 7월 셋째 주(긍정 32%:부정 60%, 인사·사적 채용 논란, 임기 전반),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1월 첫째 주(38%:55%, 부동산·코로나19, 임기 전반), 박근혜 대통령은 2015년 1월 둘째 주(35%:55%, 소통·국정개입 의혹, 임기 3년차)였다.
제13~20대 대통령 취임 2년 차 1분기 직무 평가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년 차 1분기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45%(1989년 1월), 제14대 김영삼 55%(1994년 2월), 제15대 김대중 60%(1999년 3월), 제16대 노무현 25%(2004년 3월), 제17대 이명박 34%(2009년 2월), 제18대 박근혜 55%(2014년 1~3월 평균), 제19대 문재인 75%(2018년 4~6월 평균), 제20대 윤석열 33%(2023년 4~6월 평균), 제21대 이재명 46%(2026년 7~9월 평균)다.
부정 평가 이유: 부동산 정책 (20%), 인사(人事) (1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75명, 자유응답) 외교 (26%), 경제/민생 (11%), 전반적으로 잘한다 (6%), 서민 정책/복지 (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 직무 능력/유능함 , 소통 , 국가 안정/정상화 , 변화/혁신 (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6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 (20%), 인사(人事) (16%), 경제/민생 (9%), 검찰 권한 축소 ,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이상 5%),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 국방/안보 (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동산 문제가 7월 넷째 주부터 계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를 차지하며, 장관 인선 후로는 인사 문제가 차상위에 자리한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5%, 조국혁신당은 3%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7%,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5%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 국민의힘 18%,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3%다.
민주당 지지층 54% 김민석 잘한다’
국민의힘 지지층 49% 장동혁 잘못한다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대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양자 순서 로테이션 질문)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에 대해서는 30%가 긍정, 48%가 부정 평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21%가 긍정, 61%가 부정 평가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이하는 김민석 대표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04명)의 긍·부정 평가는 54%:27%,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66%:30%다. 전임 정청래 대표 시절에도 민주당 지지층 기준 당대표 역할 긍정률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을 밑돌았다. 정청래 대표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률은 작년 9월 77%, 올해 2월 64%였고, 같은 시점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각각 91%, 94%였다(전체 유권자 기준 55%, 58%).
장동혁 대표에 대한 국민의힘 지지층(268명)의 긍·부정 평가는 취임 한 달 무렵이던 작년 9월 69%:19%, 올해 2월에도 57%:33%로 긍정론이 우세했으나, 이번에는 39%:49%로 역전했다. 직전 조사까지 장 대표에게 긍정적이던 극보수자( 매우 보수적 67명)의 기류가 달라졌고(2월 66%:28%→42%:53%), 약보수자( 약간 보수적 217명)에서도 부정론이 강해졌다(37%:46%→25%:57%).강기석 에디터 kks542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