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아문디 전환 기준 너무 좁다”…EU 전환금융의 딜레마 [뉴스]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제(SFDR) 개편안을 둘러싸고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강력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화석연료 비중이 높은 기업을 무조건 배제하는 등 EU의 기준이 지나치게 경직돼 있어 실질적인 탄소 감축에 필요한 자본 공급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자산운용 부문인 JP모건 자산운용은 유럽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전환(Transition) 펀드’ 라벨이 지나치게 협소해 필수적인 전환 금융 대상 자산을 불필요하게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차단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앤 마투세비츠(Anne Matuszewicz) JP모건자산운용 지속가능투자 전문가 글로벌 책임자는 홍콩 그린위크에서 현재 EU 차원에서 논의되는 전환 라벨은 적용 범위가 지나치게 좁다 며 자산운용업계에는 훨신 폭넓고 유연한 정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