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세상을 바꾼다_ 파티시펀트 미디어(Participant media) 이야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언젠가 2020년을 되돌아보게 된다면 무엇이 기억날까?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고통스러운 기억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일 듯싶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란 작품 자체가 사회적인 메시지가 워낙 강해서 그런지 같은 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아메리칸 팩토리(美國工厂)’에 대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이 영화는 경기침체로 장기간 문을 닫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공장을 인수한 중국의 유리 생산업체에서 발생되는 노사갈등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경제침체로 인한 실업과 가난 그리고 범죄가 만연한 지역에서 공장이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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