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이 살린 SAF 수익성…네스테, 반년 만에 2조원대 순이익 [뉴스] 이란 전쟁으로 석유와 항공유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한동안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던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이 반전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생가능항공유 생산업체인 핀란드 네스테(Neste)는 올해 상반기 13억유로(약 2조8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7600만유로(약 1200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극적으로 개선됐다.
실적 반전의 핵심은 이란 전쟁 이후 급등한 석유 제품 가격이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와 경유 가격이 치솟자, 폐식용유와 동물성 지방 등으로 만드는 SAF와 재생가능 디젤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