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균의 사람 공부] ⑩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리스 [사람들] 사람을 벗어난 삶은 없다. 그런데 사람 때문에 행복한 사람은 거의 없다. 왜 그럴까, 사람 때문에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그 답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그동안 경험했던 것들, 그동안 읽고 연구했던 것들 모두를 동원해 사람 공부 를 연재한다.「파우스트」는 괴테의 대표작이다. 무려 70여년 동안 쓰고 고치기를 수없이 할 만큼, 괴테는 이 작품에 자신의 열정을 쏟아부었고, 그래서 그의 영혼이 가득 담겨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많은 문학자들은 「파우스트」에 담겨있는 매우 깊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