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ːIN] 시장은 원래 차갑지 않았다 [사회혁신] 시장이 처음부터 계산과 효율만을 좇는 차가운 공간이었는가를 되묻는 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민경제학(Civil Economy)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루이지노 브루니 이탈리아 로마 룸사대학교 경제학 교수의 저서 시장은 원래 차갑지 않았다 가 번역 출간됐다. 저자는 시장 문명이 발생한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000년의 역사를 추적하며, 시장이 본래 인간적 우애와 상호성이라는 온기 위에서 태동했음을 짚는다. 책에 따르면 근대 주류 경제학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에서 관계 와 감정 이라는 요소를 제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