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중소기업 위한 4만원대 와이파이오피스 출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LG유플러스가 월 4만원대 중소기업 전용 와이파이오피스를 출시했다. /사진=LGU+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월 4만7300원에 무선 인터넷 환경을 서비스하는 U+와이파이오피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0인 이상 100인 이하 규모 사업장을 위해 마련했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기업 전용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준다.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기업전용인터넷 서비스는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환경 조성을 위한 별도 구축과 설계가 요구되서다. 반면 중소 규모 사업자가 쓰는 가정용 공유기나 사설 공유기의 경우 다수 인원이 동시에 접속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여러 공유기를 동시에 사용해 인터넷주소(IP) 충돌이 진행되면 연결이 자주 끊기기 때문이다.
U+와이파이오피스는 이같은 단점을 보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저렴한 비용에 제공한다. AP 1대당 약 30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으며 다수 AP가 연결되더라도 IP 관리 기능을 통해 충돌없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가보안성도 강화했다. 기존 사설 공유기를 이용한 와이파이는 보안에 취약했는데, 이번 와이파이오피스의 경우 망 분리 기능을 통해 임직원과 외부 고객 무선 네트워크를 분리해 접속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전용 관제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며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저렴한 비용에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에 맞춰 임대료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올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5년 약정 기준 AP컨트롤러를 2만2000원 할인된 월 5500원에 제공한다. 약정기간 동안 최소 월 2만75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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