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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우원식 민주, 개혁 선명함 못지않게 민생에 절박해야

우원식 민주, 개혁 선명함 못지않게 민생에 절박해야
[뉴스]
민주당, 더 절박해야 합니다. 개혁의 선명함 못지않게 민생을 향한 절박함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한다면, 어떤 개혁도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3일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낼 모두의 성장 을 역설한 이재명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왜 민주 대연합인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란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중대한 국정과제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 진영 전체는 다시 한번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10.26 [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국민 삶을 못 바꾸면, 어떤 개혁도 모래성 중대한 국정과제 모두의 성장 뒷받침 촉구 우 전 의장은 양극화와 불평등의 벽을 넘어, 우리 청년들이 다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주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사회적 약자인 청년을 비롯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플랫폼·비정규직 노동자들, 고단한 하루를 버텨내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힘이 돼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로 여기에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답이 있다. 양극화를 줄이는 데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고착시키는 제도는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우리가 그토록 절박하게 민주정부를 세우고자 했던 이유다 라고 지적했다. 12‧3 내란 당시 국회의장이었던 그는 먼저 민주대연합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대연합이 구축됐기에, 22대 총선에서 국회에서 189석을 확보했고, 그 힘으로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소추안 의결이 가능했고, 또한 작년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우 전 의장은 상대 진영이 탄핵이라는 치명적 잘못을 저질렀음에도...이 대통령조차 과반을 넘기기 어려웠을 만큼 아슬아슬한 승부였다 며 각자의 자리에 있던 세력들이 민주대연합 의 깃발 아래 하나로 결집했기에, 우리는 비로소 제4기 민주정부를 세울 수 있었다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작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9.42%, 그리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득표했다. 보수우파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두 후보의 득표율 합계는 49.49%로 민주당 후보를 넘어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6.11.2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민주대연합 내부의 갈등 봉합하고 연대해야 혁신당과 1월 합당 에는 신뢰 쌓는 게 우선 우 전 의장은 그렇기에 우리는 결코 분열해서도, 국민을 실망시켜서도 안 된다. 민주대연합 내부의 갈등을 봉합하고 연대의 틀을 공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관련해선, 시한을 정해두고 추진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면서 민주대연합의 정신을 지키고 더 큰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를 존중하며 두터운 신뢰의 기반을 쌓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청래 의원은 31일 유튜브 방송 박시영TV의 정치수련회 에 출연해 본인의 당 대표 시절 제안했다 무산된 혁신당과의 합당과 관련해 당장은 아니지만, 지방선거 이후에 하자 는 게 대략적 컨센서스 였다고 주장한 뒤, 합당 시기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내년 1월까지 해야. 맞춰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정 의원은 조국혁신당과는 수십 년을 함께 살고 3년간 헤어져 산 거다. 같은 뿌리고 같은 집안이다. 그래서 저는 이러저러한 이유와 조건이 있어서 지금은 아니다, 다음에 하자고도 하지만, 결국은 합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인 정청래 의원이 31일 유튜브 박시영TV의 정치수련회에 출연했다. 2016. 10. 31 [박시영TV 캡처] 우 전 의장은 민주대연합을 성사시키더라도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고 지적했다. 그는 비상계엄과 내란의 어둠을 뚫고 국민의 손으로 세운 제4기 민주정부는 위기를 딛고 국민과 함께 회복과 도약의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지만, 주요 경제지표의 회복세만큼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정권은 되찾았지만, 아직 국민이 짊어진 삶의 무게는 여전히 무겁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일 역대 최대인 820조 9000억 원의 내년도 정부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청년에게 첫 일자리 문턱은 높기만 하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고, 지역경제의 회복도 참으로 더디다 라면서 나라 경제는 좋아졌다는데 내 살림은 여전히 팍팍하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 내 삶이 나아지지 못한다면 성장이 무슨 소용이냐, 라는 이 무거운 질문에 우리가 답해야 될 때가 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첫걸음으로 주거 안정, 획기적인 대규모 민생 일자리, 서민 금융 등 정부 주도의 3대 핵심 사회정책(민생 프로젝트 추진을 약속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명 중 7명은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한 달 평균 58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 기간이 3년 이상인 청년은 월평균 지출액이 80만원에 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9∼34세 구직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직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모습. 2026.10.19 연합뉴스 국민 삶으로 입증되는 민주주의 완수해야 자멸의 창 내려놓고 국민의 삶 바꿔 내야 우 전 의장은 검찰개혁과 내란 종식,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는 개혁과제는 끝까지 해내야 한다 면서도 그러나 대다수 국민이 하루하루 가장 절박하게 마주하는 문제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 다. 집값과 일자리, 물가와 노후를 걱정하는 국민 앞에, 정치가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실질적인 답을 제시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로를 향한 자멸의 창을 내려놓고, 작심하고 국민의 삶을 바꿔내는 깃발을 함께 높이 들어 올리자. 민주대연합의 크고 단단한 연대 위에서, 국민의 삶으로 입증되는 민주주의 를 반드시 완수하자 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30일에도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는 페북 글을 통해 여전히 진영 내부의 공방은 멈추지 않고 있다. 당내 갈등도, 민주개혁 진영 간의 날 선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다 며 국민께서 어렵게 만들어주신 이 소중한 기회마저 내부의 다툼과 분열로 허비한다면, 국민은 다시는 우리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업의 현장에서 묵묵히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 상대를 베는 말이 아니라 동지를 품는 말을 해달라. 갈라진 틈을 더 벌리는 말이 아니라, 그 틈을 메우는 통합의 언어를 써달라 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오른쪽)가 26일 국회 본회의 도중 정청래 전 대표와 대화하다 미소짓고 있다. 2026.8.26. 연합뉴스 김민석 일종의 당내 투쟁 수단처럼 제기 정청래 당내 투쟁 운운, 가당치 않은 주장 한편,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3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 에 출연해 정청래 의원의 내년 1월까지 합당 발언에 선의의 통합, 진지한 논의 과정과 노력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당내 투쟁의 수단처럼 제기됐다 면서 갑자기 시한을 박아서 얘기하는 방식이 실제로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많은 분이 보는 것 같다 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합당을 전제할 수도, 그 시기를 전제할 수도 없는 사안이다 라며 당원 주권을 강조해 온 정 전 대표가 당원의 의사를 묻는 과정과 절차를 존중해 가며 문제를 제기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들이 찬성해야 합당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했다...마치 제가 당원 주권을 도외시한 것처럼 왜곡하는 것은 유감스럽다. 당내 투쟁 운운하던데 가당치 않은 주장이다. 제 머릿속에는 없는 컨셉이다 라고 주장했다.이유 에디터 yooillee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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