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느린 걸음’”- 서울에디터스랩 애프터 파티 현장을 가다 [뉴스]
디지털 기반의 미디어 혁신은 기존 미디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지난 24일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서울에디터스랩 애프터 파티는 미디어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확인하는 현장이었다. 앞서 1일에 진행된 본 행사에서 우승 팀이 확정된 가운데, 이 날 열린 애프터 파티는 주최자인 구글 코리아의 제안으로 나머지 17개 팀이 3주간 보완한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였다.(서울 에디터스랩 홈페이지)서울에디터스랩은 글로벌 에디터스 네트워크 랩의 한국예선이다. 정해진 시간 동안 기자와 개발자, 디자이너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든다. 일명 미디어 해커톤이다. 주로 IT분야에서 열리는 행사지만 최근에는 색다른 아이디어를 실험하기 위해 다른 분야에서도 해커톤을 연다.텍스트에서 이미지로,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미디어를 읽는 독자의 성향은 계속 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 혁신을 선언한 전통 신문 미디어의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기존 미디어의 한계를 웹 기반 기술의 접목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뉴욕타임스, 가디언 등을 거쳐 한국에서도 여러 형태로 진행 중이다.한국에서 벌어지는 미디어 실험의 현주소가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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