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녹색산업 세계화 드라이브...기후무역 강자 노린다 [환경] 중국이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참여자’를 넘어 국제 규칙을 설계하는 선도국이 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중국이 내세운 기후 리더십의 중심에는 선진국이 요구해온 화석연료 감축이나 개발도상국 기후재정 확대보다 태양광과 배터리, 전기차 등 중국산 녹색제품의 자유로운 무역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이 기후 대응을 자국 녹색 제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통상규칙을 결합한 산업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외교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 중국인민은행 등 18개 부처와 공동으로 ‘국가 기후변화 대응 제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