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ESG정책 브리핑】 공급망 안정화 선도기업 29곳 선정, 인니 이탄지 탄소저장 평가서 발간 [뉴스] ◆ 데일리 ESG 정책_26.7.2.
1.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29곳 신규 선정…누적 216곳으로 확대
정부가 2026년 상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29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선도사업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품목·서비스의 안정적 조달과 생산기반 확충을 주도하는 민간기업이다.
이번 선정은 핵심광물, 이차전지, 물류 등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부는 올해 중동 정세 등으로 경제안보품목의 안정적 도입이 중요해진 만큼 국내외 생산기반 확충에 기여하는 기업을 중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하반기 첫 선정 이후 누적 선도사업자는 216곳으로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57곳, 중견기업 62곳, 중소기업 95곳, 공공기관 1곳, 협동조합 1곳이다.
신규 선정 기업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중점 지원대상이 된다. 대출한도 확대와 우대금리 적용 등이 제공된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2024년 9월 출범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선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13조400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공급망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해 상생협약에 참여하는 대기업 선도사업자와 중소·중견 협력사에 최대 2.4%p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2. 한·인니 이탄지 복원 연구 성과 발간…탄소저장 효과 정량 평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연구 성과를 담은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을 통한 탄소저장량 평가서’ 를 발간했다. 이번 간행물은 개발도상국 산림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국제사회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연구 결과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1년부터 5년간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연구 대상지를 중심으로 이탄지 복원 모델을 개발했다. 현지의 생태·사회·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복원 방식과 함께, 복원사업의 탄소저장 효과를 현장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 기술 이전이나 단기 실증을 넘어 현지 대학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원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림 전용과 훼손이 전 지구적 기후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국 연구진의 협력 경험은 향후 국제 산림복원 정책과 탄소중립 사업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