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달러 녹색금융 키운 중국…설계자 마쥔이 밝힌 비결은? [사람들] 태양광과 풍력, 배터리, 전기차 등 글로벌 친환경 기술시장을 장악한 중국의 배후에는 약 조달러(약 9600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녹색금융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핵심은 단순히 정부가 친환경 산업에 많은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데 있지 않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은행의 녹색대출 실적을 평가하고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금융회사의 ‘돈이 흐르는 방향’ 자체를 바꿨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기후 전문 팟캐스트 ‘제로(Zero)’는 17일(현지시각) 홍콩 그린 위크 현장에서 홍콩녹색금융협회(HKGFA) 회장이자 중국인민은행 연구국 전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쥔(Ma Jun, 馬駿) 박사와 진행한 대담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