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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최민희 당대표 중심 한민수 원팀 박선원 하나로

최민희 당대표 중심 한민수 원팀 박선원 하나로
[사람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6.8.18 [공동취재] 연합뉴스 경쟁이 아니라 전쟁 양상을 띠던 당권 투쟁을 뒤로 하고 극적으로 선출된 여당 지도부는 18일 출범 첫날을 맞아 대체로 화합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최고위원회의가 정식으로 열리지 않아 향후 양상은 지켜봐야겠지만 이른바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도 김민석 대표 중심의 당 운영 과 원팀 정신 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는 전날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차로 밤길을 달려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거제를 방문하고 새벽에 상경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엔 신임 지도부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과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마침 이날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여서 김 대표는 현충원에 있는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초대 의장을 지낸 김 대표는 1990년 김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을 지낸 바 있다. 추모식 행사에 당대표 후보 중 송영길 의원은 참석했으나 정청래 의원은 불참했다. 김 대표는 추모사에서 대통령님의 막내 비서실장이 대통령님 뒤를 이어 민주당 당대표가 되어 인사드린다. 어제 민주당 대표가 되고 밤새 수해 현장을 다녀와 새벽 뜬 눈으로 추도사를 쓰며 설레고 설렜다 면서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야인 생활 중이던 40대 중반의 자신에게 앞으로 40년은 정치를 더 할 테니 퇴수(退修, 물러나 수양함)의 내공을 잘 닦으라 고 당부했다는 일화 등 여러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선 민주·자주·진보·개혁 세력에게 산이고 바다고 저수지고 샘물이셨다. 결국 우리는 대통령님의 철학으로 돌아가고 있다. 공부하고 숙고하고 행동하고 진중하고 실사구시하고 민생 우선하고 평화 지향하는 우리는 모두 대통령님의 제자 라며 대통령님께서 도와주지 않으셨으면 박정희 기념도서관이 시작되기 어려웠음을 안다. 화해와 통합의 상징이 됐다 고 짚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의원 등이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서 헌화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8.18 [공동취재] 연합뉴스 김 전 대통령의 많은 업적 중에서도 화해와 통합 을 부각시킨 김 대표는 죽음의 강을 가장 많이 넘었지만 가장 품격 있는 유머를 많이 구사하셨음을 안다. 멋진 지도자는 있어도 대통령님처럼 존경받으며 선생님이라 불리운 이가 드뭄도 안다 면서 이제 김대중은 애정과 슬픔과 추모를 넘은 존경과 배움의 역사이다. 국민과 함께 이념을 넘어 초당적으로 기리고 배우겠다 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수락 연설을 할 때도 민주당을 바꾸겠다. 언어도, 정책도, 태도도 문화도 진화할 것 이라며 정청래, 송영길과 함께 뛰겠다. 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시겠다. 외우내환을 동지들과 신임 지도부들과 함께 반드시 돌파해 내겠다 고 목청을 높여 당의 통합과 단일대오를 역설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다. 당선 직후 집중된 이 같은 행보에는 극심했던 지지층 간 분열을 봉합하고 당내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징적인 메시지가 담긴 것이라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19일 저녁에는 당대표 경쟁자였던 정청래·송영길 의원과 함께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첫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해 신임 사무총장에 4선 한정애, 정책위의장에 3선 권칠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정애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고 전임 정청래 대표 시절에 정책위의장에 임명돼 지금까지 직책을 수행해 왔다. 권칠승 정책위의장도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라 이번 인사에 탕평 성격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8.18. 연합뉴스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대표 후보들 못지않게 치열하게 대립했던 신임 최고위원들도 갈등 노출을 자제하거나 화합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최고위원회에서 갈등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고 말하자 전당대회라는 한 막이 끝났는데 계속해서 민주당 지도부가 과거 일을 가지고 갈등을 일으킬 거다, 이런 취지라면 그건 맞지 않는 지적 이라며 최고위원회에서 무슨 내부에 이견이 생겼다거나 이런 것을 저를 통해서 듣는 일은 없을 거다. 모든 것은 박성준 수석대변인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나가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KBS 1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는 당은 당대표 중심으로 운영되고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일을 잘하게 보좌하고 때로는 이견이 있으면 견제하고 토론하는 존재다. 이건 분명하다 고 잘라 말했다. 김민석 대표의 대야 관계 전망에 대해서도 잘할 것 같다. 신임 당 대표께서 선거 과정에서도 중도, 보수까지 다 포괄해 크게 운영하겠다는 말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잘해나가시리라고 기대한다 고 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는 이재명 대통령 스타일이 일을 꼼꼼하게 챙기시면 성과를 확 내는 스타일인데 지지율이 60~70%에 육박하다가 떨어지니까 저희도 솔직히 신경이 쓰인다 며 그러나 곧 다시 회복되리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합심해서 민주당과 정부가 일을 잘하면 그 결과로 지지율은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고 봤다. 박선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화합하고 단결하겠다 힘을 모으고 오직 민생을 위해 미래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세워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스스로 부족함을 알고 두루 화평하겠다. 경선은 끝났다. 이제 하나가 되어 더 크게 나아가겠다. 저부터 먼저 손 내밀고 당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 크고 넓고 다 품는 정치를 하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참석 뒤) 등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전 총리(오른쪽)가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더불어민주당 정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 대표직을 놓고 서로 경쟁을 벌였던 정청래 전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포옹하고 있다. 이 장면을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이 바라보고 있다. 2026.8.17. 연합뉴스 한민수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출연해 진행자가 지도부 내 계파 갈등 가능성을 거론하자 우리 민주당의 DNA는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하되 결론이 나면 한 팀으로, 원 팀 이 된다. 그리고 우리의 최대 목표가 있다. 그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 이라며 그 과정에 있어 도움이 된다면 무슨 친청 친석 으로 나눠질 수 있겠느냐. 신임 당 대표를 중심으로 뭉치는 것 이라고 단언했다. 진행자가 다시 신천지와 유튜브 박시영TV 문제 등을 들어 여러 가지 갈등 요소가 있을 것 같다 고 하자 한 최고위원은 갈등이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갈등이 불거질 문제는 아니다. 신임 당 대표 말씀을 들어봐야겠지만 아직 회의를 안 했다 면서 대표께서도 지금 우리에게는 민생 문제, 개혁 문제가 시급하다고 했다. 이건 더 이상 시간을 늦출 수 없는 거고 계속 추진하는 게 여당의 역할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지도부 내에서 잘 협의하고 잘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그는 재차 우리는 원 팀 이라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본관에서 개최한 원내대책회의에서 뜨겁던 전당대회가 막을 내렸다. 치열한 경쟁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통합하고 단결해 원 팀 민주당을 만들어야 할 때 라며 민주당은 원 팀일 때 강했고 하나로 똘똘 뭉쳤을 때 승리했다. 김민석 신임 당대표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우리 당을 힘차게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김호경 에디터 haojing610@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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