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모름·무응답 51% [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8월 10일 ~ 8월 12일(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응답자 이념성향: 진보 271명, 중도 334명, 보수 291명) 대상 전화면접 방식으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민석’ 24%, ‘정청래’ 19%, ‘송영길’ 6%로 나타났다. 없다, 모름/무응답 등 태도유보 응답은 51%로 과반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표본수 405명)에서는 ‘김민석’ 44%, ‘정청래’ 25%, ‘송영길’ 7%로 나타났고 표본수 98명인 광주·전라에서는 ‘김’ 42% ‘정’ 27%, 표본수 191명인 서울에서는 ‘김’ 19% ‘정’ 18%였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목전에 두고 광주·전라와 서울·경기에서 대표 선출의 결정적인 관건이 될 권리당원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 약 1000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전국 단위 주간 지표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지역별, 연령별 등 세부 특성별로는 표본수가 많지 않아 수치를 단순히 비교해선 안 된다. 예컨대 이번 주 전국 1001명 조사에서 광주·전라 98명 기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10%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왼쪽부터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가 10일 전남광주 서구 KBC TV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10. 연합뉴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49% > ‘부정’ 42%(격차 7%p)
국정운영 신뢰도 ‘신뢰’ 52% > ‘신뢰하지 않는다’ 43%
정당지지도 ‘민주당’ 40%, ‘국민의힘’ 23%, ‘태도유보’ 2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49%,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43%로 조사됐다(모름/무응답 7%). 긍정 평가는 취임 직후(25년 6월 2주)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63%, 67%로 높게 나타났고,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47%, 46%로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52%, ‘신뢰하지 않는다’(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43%였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취임 직후(25년 6월 2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진보층에서는 ‘신뢰한다’ 응답이 88%, 보수층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가 72%로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두 응답이 비슷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없다+모름/무응답 29%). 지난 7월 5주 조사 결과와 유사한 수준이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잘한다’ 34% ‘심각 안 해’ 10%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균형외교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48%,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4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모름/무응답 7%). ‘균형외교’와 ‘한미동맹 강화’의 응답 격차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인데, 연령별로 보면, 18~29세, 30대, 70세 이상에서는 ‘한미동맹 강화’가 절반 이상이었고 이념성향별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균형외교’가 각각 77%, 55%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한미동맹 강화’가 74%로 높았다. 경제적 계층 인식이 높을수록 ‘균형외교’ 응답이 높고, 경제적 계층 인식이 낮을수록 ‘한미동맹 강화’ 응답이 높다.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매우+심각한 편) 88%, ‘심각하지 않다’(전혀+심각하지 않은 편) 10%로 나타났다(모름/무응답 2%). 모든 연령층에서 ‘심각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60대(96%)에서 특히 높았다.
검·경 수사권한 조정 ‘부작용이 더 클 것’ 56%
민주당 지지층(63%) 진보층(66%) ‘긍정효과 더 클 것’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부실 수사와 사건 처리 지연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가 56%로, ‘특정 기관의 권한 남용 방지 등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다’(3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모름/무응답 10%).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는 응답이 높았으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63%, 진보층에서는 66%가 ‘긍정 효과가 더 클 것이다’(66%)가 더 높았다.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부작용이 더 클 것이다’가 각각 62%, 80%였다.강기석 에디터 kks542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