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스타트업 대표가 멘토로…한-핀 해커톤 현장 [start-up] 멘토단이 등장하자 여기저기 환호성이 이어졌다. 평소 한 곳에서 보기 어려운 스타트업 대표가 멘토로 한 공간에 섰기 때문.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야야야야 야놀자 이수진 대표”라고 자기 소개를 하자 스마트폰 카메라가 분주히 움직였다. 김미균 시지온 대표가 “여기에서 나이 차이가 제일 적어 가감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하자 청충 내 미소가 번졌다. 본격적인 한-핀 공동 해커톤에 앞서 10일 열린 사전 오리엔테이션 현장 모습이다.
한-핀 공동 해커톤이 현지시각 11일 핀란드 헬싱키 노동자회관에서 시작됐다. 국내 민간 액셀러레이터 N15과 핀란드 알토이에스 계열 해커톤 운영기관 졍션이 주최한 공동 해커톤은 양국 대학생이 공동팀을 구성해 협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션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도시로! 미래의 그린시티’ 한-핀 양국 정상은 해커톤 현장을 방문해 학생을 격려하고 미션을 전달했다.
이번 미션 주제는 양국 공통이 미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공감한 것에서 출발했다. 핀란드 헬싱키 외곽에 버려진 항구였던 칼라사타마 지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