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이주 노동자들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 농장을 일굽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던 트립티에게도 큰 위기였어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일이 점차 버거워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공간이라도 바꿔 봐야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아 최정의팔 대표께 제주로 가자고 제안을 드렸어요. 기회가 된다면 제주에 제 3세계 청년들을 교육하고 훈련하기 위한 센터를 하나 만들자고 했던 생각이 번뜩 떠올랐던 거죠. 한창 어려웠던 때니 모두가 반대를 했어요. 하지만 최정의팔 대표는 가족들 동의를 받아 집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기로 하고 선뜻 제주행을 실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