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20%가 친환경 제품, 핀란드 정유회사 네스테 오일의 CSR 전략 [뉴스] 핀란드의 네스테 오일(Neste Oyj)은 매출의 약 20%가 친환경 제품에서 파생되는 정유회사다. 70년 역사의 네스테의 핵심 비즈니스는 석유 제품을 생산, 정제 및 판매하고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2016년 매출액은 116억 9800만 유로(한화 약 15조 4748억 1628만원). 영업 이익은 1억 5500만 유로(한화 약 2050억 4330만 원).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로부터 1년에 약 3조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네스테는 2018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중 2위에 랭크된 기업이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선정한 캐나다 리서치·미디어 기업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은 향후 5년간 네스테의 매출 절반 이상이 재생가능 연료와 바이오 물질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네스테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순위에서 지난해 23위에서 2위로 껑충 상승했다. 회사의 대기 배출량을 측정 한 Clean Air Productivity(57.5%)의 전반적인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네스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17 년에는 프리미엄급 재생 가능 연료(Neste MY renewable diesel)를 통해 고객이 온실가스 배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