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민은행에서 배우는 마이크로크레딧, 한국형 소액생계비대출은 어떻게 다를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딧’이라는 말은 흔히 소액대출의 한 형태로 이해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 개념의 핵심은 대출 금액의 크기보다, 금융을 어떤 관점에서 설계하느냐에 있습니다. 이 철학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 사례가 바로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입니다. 그라민은행의 마이크로크레딧은 이 사람이 갚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 사람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가”를 먼저 묻습니다. 그래서 담보나 기존 신용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출은 소비를 위한 돈이 아니라, 소득을 만들어내기 위한 수단이고, 목표 역시 단기적인 생존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립에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