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혐오·차별 표현 댓글 제재 정책 강화한다 [start-up] 카카오가 뉴스 서비스 악성 댓글에 대한 제재 정책을 강화한다.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 내 뉴스 댓글 서비스와 운영 정책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것.
이에 따라 악성 댓글 신고와 제재 정책을 강화한다. 기존 욕설 음표 치환 기능을 통한 욕설과 비속어 필터링 뿐 아니라 차별·혐오에 대한 신고 항목을 신설해 욕설이나 비속어를 안 써도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개인 인격과 명예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신고한 댓글에 문제가 있다고 확인되면 해당 댓글을 삭제할 뿐 아니라 작성자에 대한 제재도 진행해 악성 댓글 작성을 원천 예방한다. 또 댓글이 삭제되면 결과를 알려주는 신고 알림 기능도 도입한다.
댓글 서비승에 대한 이용자 권리 보호 기능도 도입했다. 댓글 영역 자체 노출을 관리하는 접기 기능이 생겼다. 댓글 영역 상단 버튼으로 댓글 영역 전체를 켜거나 끌 수 있다. 또 보고 싶지 않은 댓글이나 해당 댓글 작성자가 앞으로 자신에게 안 보이게 하는 덮어두기 기능도 생긴다. 이용자가 많이 덮어둔 댓글과 사용자 데이터는 AI로 분석해 지속적인 댓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여민수,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번 개편은 다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