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해외송금 베타 서비스 출시…중계은행 거치지 않는다 [start-up] 핀테크 스타트업 모인(MOIN)이 해외송금 베타 서비스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인의 첫 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는 일본이다.
모인은 기존 공급자(금융권) 중심이었던 해외송금 서비스를 사용자(고객) 중심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그간 자체적인 서비스 개발에 매진해 왔다.
모인의 해외송금 서비스 소개 인포그래픽 1
모인에 따르면, 낮은 수수료로 송금할 수 있고, 송금 시간 또한 1~2일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더불어 예측 불가했던 최종 수취금액과 도착 시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수취인 계좌에 돈이 도착하면 알려주는 서비스를 송금인에게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매번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이나 PC로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앞으로 모인은 일본-한국 역송금은 물론 동남아시아, 중국 송금 시장으로 서비스를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모인의 해외송금 서비스 소개 인포그래픽 2
서일석 모인 대표는 “모인이 이와 같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데에는 기존 해외송금 시스템인 SWIFT 망을 이용하는 대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SWIFT 망을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