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부분파업...산은 회장 투쟁으론 일자리 못 지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회사 매각을 반대하며 26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였다. 부분파업은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민주광장에 집결해 옥포사거리까지 거리행진한 뒤 집회를 열었다.노조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매각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동종업계인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 중복되는 업무인력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노조는 오는 27일 산업은행 앞에서 전체 조합원 상경집회를 열 예정이다. 예상 참가자는 약 5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