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을 수 없는 의자를 아십니까, [뉴스] ‘의자는 의자인데 앉을 수 없는 의자는?‘. 언뜻 난센스 퀴즈의 한 구절처럼 보이는 이 문제의 답은 무엇일까? 답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에 있다. 당신이 답을 듣는다면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그 의자에 앉지 않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지내왔을 것 같으니 말이다. 답은 바로 ‘마트 노동자가 앉는 의자‘. 서서 일하는 마트 계산원의 뒤로 놓여있는 의자를 보고도 우리는 그가 앉아서 계산하지 않음에 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종일을 서서 고기를 굽는 시식 판매원의 앞에서 음식을 집어 들면서도 별생각 없이 지나친다. 당연하게도 그들이 ’서비스 직’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동네 마트액션>캠페인에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