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 정리]③ 물 건너간 상장?…카카오엔터, 매각설 솔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으로 상장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함께 유력한 차기 상장 주자로 거론됐던 카카오엔터가 사법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다는 평가다. 최악의 경우 상장을 포기하고 매각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그동안 매각설과 거리가 먼 회사였다. 오히려 매각보다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평가됐다. 인수합병(M&A), 신사업 투자, 기업공개(IPO) 등 지난 10여 년간 카카오의 초고속 성장을 견인했던 전략들이 카카오엔터에도 그대로 녹아들어 갈 것으로 보였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1년 3월 웹툰과 웹소설 등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카카오페이지와 드라마, 공연, 영화 등 콘텐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