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대표 선임, 8부 능선 넘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영섭 KT 차기 대표 후보./사진=LG CNS.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차기 대표 후보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을 낙점했다. 대표 선임이 연거푸 무산되면서 반년 이상 경영 공백을 겪었던 만큼, 이번에는 외압 없이 취임식을 마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4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 후보 3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한 결과, 김 전 사장을 최종 1인으로 확정했다.
KT는 이전 후보들이 심사의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 논란이 일었던 점을 의식한 듯 '엄정한 기준에 의거한 심사'였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을 기반으로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후보자 면접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와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대해 후보자가 어떤 비전과 구상을 갖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심사했다는 게 이사후보추전위원회의 설명이다.
윤종수 이사회 의장은 "김영섭 후보는 기업경영 경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