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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부펀드, AI로 2800조원 자산 관리...기후리스크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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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부의 국부펀드가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해 2조달러(약 2877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기후변화 리스크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23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중앙은행 산하 국부펀드 운용기관인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이 ‘2030 기후행동계획(Climate Action Plan 2030)’을 발표하면서, AI를 활용한 투자 프로세스 혁신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사진=NBIM   NBIM, AI 활용해 기후리스크로부터 자산 보호 NBIM 니콜라이 탕겐 최고경영자(CEO)는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과 기후변화의 물리적 충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차원의 실질적 손실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는 이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IM은 이미 AI를 활용해 펀드의 기후정책이 실제 효과를 내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기업과의 참여 효과 측정, 의결권 행사 관련 데이터 분석, 정량적 기후 점수 산정 등이 포함된다. 탕겐 CEO는 AI가 거래 시스템 내에서 ‘전환 수혜기업(transition winners)’을 식별하도록 돕고 있다”며 이들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탈탄소화하고 있는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탈 기후정책에도 ESG 기준 고수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미국 내 ‘탈(脫)기후정책’ 역풍에도 불구하고, 포트폴리오 내 8500개 기업의 넷제로 달성을 2050년까지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NBIM은 22일(현지시각), 기후계획을 업데이트하면서 기후 리스크는 곧 금융 리스크라며 기업 압박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NBIM은 2022년 파리기후협정 목표에 따라, 펀드가 투자한 8500개 기업을 2050년까지 넷제로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해당 목표를 유지하면서, 기업들의 기후 로비 활동 감시를 강화하고, 대응이 미흡한 기업 이사회에 대해 주주총회 반대표를 행사하거나, 직접 주주제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탕겐 CEO는 미국발 리스크를 중앙은행 이사회와 논의했지만, 우리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며 규제 기관 및 포트폴리오 회사들과 협력하고 ESG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NBIM은 ESG 리스크를 이유로 기업에 대한 투자 배제 전략을 계속 이행해 왔다. 지난 2월 공개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는 2024년에 인권 문제를 포함한 ESG 리스크를 이유로 49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인권 침해에 연루된 이스라엘 캐터필러(Caterpillar)에 대한 투자를 처음으로 철회했다. 국부펀드 상위 10대 보유 종목에 포함됐던 이 기업의 지분 1.2%, 약 21억달러(약 3조원) 규모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현재 NBIM은 2022년 첫 기후행동계획 발표 이후 약 1000건의 기후 관련 회의를 기업들과 진행했다. 그 결과, 과학 기반 넷제로 목표를 설정한 기업 비율이 12%에서 34%로 상승했으며, 현재 NBIM 포트폴리오의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s)’ 중 74%가 넷제로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단체 계획은 진전되지만 실행이 관건” 이번 NBIM의 기후계획은 환경단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노르웨이 비영리단체 퓨처 인 아워 핸즈(Future in Our Hands)의 루시 브룩스 자문위원은 2030 계획이 이전보다 기후와 금융 리스크의 연관성을 명확히 제시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행”이라고 평가했다. 노르딕 지속가능금융센터(Nordic Center for Sustainable Finance) 디에고 포스 공동프로그램 책임자는 이번 계획에 대해 진전은 있으나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며,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기업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핵심인데, 이번 계획에는 그런 전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NBIM은 ‘관여(engagement)’가 매각보다 실질적 감축 효과를 낸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린 스미스 이헤나초 거버넌스·준법감독 최고책임자는 우리가 가진 주요 수단은 대화와 관여이며, 단순 매각은 배출량을 줄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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