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불황에도...쌍용·두산 호실적에 웃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 메인 전경/사진=쌍용건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고금리·고물가, 자재비·인건비 급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건설업계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쌍용건설과 두산건설 두 중견 건설사가 지난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4년 만에 웃은 쌍용건설...해외사업에 방점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쌍용건설은 지난해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 1조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하며 적자 터널을 벗어났다.
흑자전환 배경으로는 코로나 기간 증가했던 원가율이 국내 주택 및 건축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크게 절감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