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도캐즘못 피했네…1분기 영업익 29% ↓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기도 기흥 소재 삼성SDI 본사. /사진=삼성SDI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삼성SDI가 ‘캐즘’(Chasm·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 현상)으로 인한 전기자동차 수요 감소로 29%가량의 영업이익 감소를 겪었다. 다만 타사 대비 낙폭이 크지 않고, 매출의 경우 소폭 감소하는 데에 그쳤다는 점은 위안이다.
30일 삼성SDI는 2024년 1분기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39억원(△4%), 전 분기 대비 4339억원(△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0억원(△29%), 전 분기 대비 444억원(△14%) 각각 감소했으며, 이 중 467억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인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AMPC)’ 금액이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