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삶을 남기는 거죠” [뉴스] 사람이 없으면 운동도 없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는 늘 거기에 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사회를 보고, 집회 현장에서는 의자를 나르고, 토론회에서는 발언 순서를 조율한다. 아시바(비계)를 세우고 현수막을 들고 있다가 어느새 마이크를 잡고 있다. 대구 시민사회에서 장지혁은 그런 존재다. 같이 있으면 든든하고, 그가 빠진 자리를 상상하기 어려운 사람. 누군가는 그를 두고 ‘대구 시민사회의 연결선’이라고 말한다. 또 누군가는 ‘빈틈을 메우는 활동가’라고 부른다.때때로 그는 투머치토커(too much talker)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