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봇 전용 음성 AI 플랫폼 나온다 [start-up]
미스터마인드가 토이봇 제작 비즈니스 플랫폼 AI 캡슐(AI Capsule)을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목업 개발을 끝낸 상태이며 하드웨어 경량화를 진행 중이다.
AI 캡슐은 캐릭터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 유아와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마트 토이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원스톱 플랫폼. 기존 스피커와 달리 다양한 모듈을 따로 구입하는 건 물론 기능을 자유롭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캠 모듈을 장착하면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아이가 음료수를 구입할 때 제품을 찍으면 AI캡슐이 성분을 확인해 아이에게 해당 정보를 알려줄 수도 있다. 또 아이가 AI캡슐에게 학습을 시켜 나만의 인공지능 친구로 삼을 수도 있다. 미스터마인드 측은 대화 엔진을 이용해 유아 맞춤형 대화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요와 동화, 영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화를 읽어주거나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질문 기능도 갖췄다.
미스터마인드 측은 AI 캡슐은 아이가 놀이를 하는 상황에서 재미와 유익함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