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상반기에만 60억원 매출, ‘이큐브랩’ 권순범 대표 [뉴스] “밤이 깊어지면 신촌 길거리 쓰레기통이 꽉 차 흘러넘쳤죠. ‘누군가 꾹꾹 밟아주기만 하면 좋겠다’싶었어요.” 2010년,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3학년 권순범 학생은 신촌 밤거리가 더러워서 못참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밤 늦은 시간 환경미화원들이 모두 퇴근하면 신촌이 쓰레기통으로 변합니다. 모두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습니다. 연대와 신촌을 사랑했던 마산 출신 청년 엔지니어 지망생은 ‘뭐 어려운 일이냐 레버(지렛대)를 달아 쓰레기를 자동으로 눌러버리자’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