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 공개 [start-up]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퍼블릭 테스트넷 바오밥(Baobab) 버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클레이튼의 기술 구조와 지향점을 담고 있는 포지션 페이퍼(Position Paper)도 선보였다. 클레이튼은 지난해 10월 제한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테스터넷 아스펜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바오밥 버전은 지난 5개월 간 아스펜 버전을 운영하며 파트너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새로운 기능 및 개발 툴을 추가하고 안정성과 사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초당 거래내역수(TPS)도 3,000까지 끌어올렸다. 블록체인 계정(Account)의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블록체인 계정의 경우 난수화 된 긴 문자열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이용자 입장에서 기억하기 어려웠다면 클레이튼은 이용자가 이메일 주소나 아이디처럼 익숙한 형태로 계정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처리속도와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타입(Transaction Types)과 서비스 체인(Service Chain)기능도 도입했다. 거래 타입은 획일적 처리로 인해 느렸던 기존 블록체인 거래 연산을 효과적으로 병렬화할 수 있게 설계한 기능이며 서비스체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