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페이지투미   페이지투미 플러스
페이지투미 홈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모아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맥도날드, 다양성 목표 철회…美 기업 DEI 정책 후퇴 가속

맥도날드, 다양성 목표 철회…美 기업 DEI 정책 후퇴 가속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미지=맥도날드 미국 주요 기업들이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정책을 축소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맥도날드가 다양성 목표를 철회하고, DEI 관련 정책 일부를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 보수화된 법적 환경을 이유로 DEI 정책 후퇴 밝혀 맥도날드는 공개서한을 통해 구체적인 DEI 목표 설정을 중단하며, 공급업체가 DEI 서약을 해야 한다는 의무를 없애고, 다양성 팀 명칭을 글로벌 포용 팀(Global Inclusion Team)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LGBTQ 권리 옹호 단체인 휴먼라이츠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이 주관하는 직장 내 포용성 측정 설문조사와 같은 외부 설문조사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3년 대법원은 미국 대학에서 소수계 비율을 높이기 위해 사용해 온 '적극적 차별해소 정책(affirmative action)’을 사실상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맥도날드는 2023년 대법원 판례 이후로 변화하는 법적 여건과 다른 기업들의 조치를 고려해 정책을 재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맥도날드는 회사가 포용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용성 관행’을 운영에 포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미국 내 관리자 중 30%가 소수자 계층 출신임을 성과로 꼽았다. 맥도날드의 이전 목표는 2025년 말까지 35%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이번 발표는 보수 성향의 반DEI 활동가 로비 스타벅(Robby Starbuck)이 맥도날드의 DEI 정책에 대한 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린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스타벅은 X(트위터)를 통해 맥도날드 마케팅 디렉터인 기욤 후앙(Guillaume Huin)에게 "기업 중립성을 수용할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앞서 스타벅은 월마트, 할리 데이비슨, 포드 등 기업들을 겨냥해 DEI 정책 후퇴를 이끈 바 있다.   미국 주요기업, 이사회 구성에서도 다양성 확대 노력 둔화 한편, 이사회 구성에서도 다양성 확대 노력이 둔화하고 있다. 투자회사 애리얼 인베스트먼트(Ariel Investments) 공동 CEO 멜로디 홉슨(Mellody Hobson)은 최근 기업들이 다양성 후보 추천을 요청하는 사례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에는 요청이 수십 건 있었지만, 지금은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 헤드헌팅 업체 러셀 레이놀즈(Russell Reynolds)에서 이사회의 효율성 평가와 구인을 이끌고 있는 리처드 필즈(Richard Fields)도 "몇 년 전에는 다양성이 이사 후보 선정 기준의 1순위 또는 2순위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과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이후 DEI 정책이 활기를 띠었고, 이에 따라 S&P 500 이사회의 흑인 비율은 12%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비율은 여전히 미국 인구 구성에 미치지 못한다. 미국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근로 연령 인구 중 14%가 흑인인 반면, 러셀 3000 기업 이사회의 흑인 비율은 8%에 그쳤다. 미국 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ESG 부문 책임자 앤드류 존스(Andrew Jones)는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 신규 채용 감소가 사회적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0년 플로이드 사건 이후 DEI 정책이 정점에 달했지만, 지난해 대법원의 결정 이후 법적 및 정치적 검토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주소 : (01811)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로 232 서울테크노파크 903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5.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