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리뷰]국제조약에 위배되는 페루와 볼리비아의 아동노동 [뉴스] 이 기사의 서두에 페루 리마의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아이의 사진이 있다. 가난과 기아로 허덕이는 페루의 아이들이 하루에 열 몇 시간씩 벽돌공장에서 일하고 간신히 생계를 유지한다. 가족생계를 위해 노동 일선으로 떠밀린 자의 반 타의 반의 아이들… 현재 국제노동기구(ILO)의 협약 제138호에 따라 대부분 국가에서 14세 이하 아동들의 노동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볼리비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2014년 7월 2일에 노동 가능 연령을 14세에서 10세로 낮췄다. 이유는 ‘일 할 권리’를 요구하며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는 아이들과 이들을 진압하는 경찰들 간에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는데 아이들의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