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한국일보 - 합격통보에 방심하다 ‘최종합격’ 날릴 수도 [사람들] 대학입학은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사실상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2학년 2학기까지 연속적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정이다. 즉 최종입학허가서를 받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러한 사실은 지난 7월의 UC 어바인 신입생 합격자 무더기 합격 취소사태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학교측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의 입학이 허용됨에 따라 입학 사무처가 입학 요건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더 엄격한 조처를 취했다며 성적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거나 마지막 학기 고교 성적이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 499명에 대해 합격 취소를 통보해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던 예비 신입생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한 바 있다. 물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