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벤처펀드’ 연내 조성된다 [start-up] 출처 GettyImages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 8,600억원 출자를 통해 총 1.4조원 규모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털(VC)을 선정했다. 이번 출자사업은 추경 예산 8,000억원이 투입되는 모태펀드로 역대 최대규모.
지난 7월, 추경 국회 통과후 99곳이 모태펀드 출자 신청을 했고 그 결과 출자예정 금액인 8,700억원의 3.6배에 달하는 3조 1,349억원을 요청했다. 운용사 접수 후 이어진 정량평가&현장실사, PPT 발표 후 최종 선정된 VC는 총 48개 VC로 청년창업, 4차산업, 재기지원, 지방, 지재권 분야다.
펀드 운용자금은 조성목표를 초과했다. 모태펀드 자금 8,600억원에 민간자금 5,850억원이 더해져 연말까지 1.4조원 규모 벤처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4차산업 분야에 신청한 VC가 더 많은 민간자금 매칭을 계획해서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500억원 이상 펀드는 총 8개, 300~500억원 사이가 10개, 300억원 미만 펀드 30개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차산업 분야는 펀드당 평균 440억원으로 가장 크다.
이번에 선정된 펀드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한 VC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 4차산업 분야에서 1,400억원(모태 375억원 출자) 규모 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