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대왕 고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의 진짜 실력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정밀 분석 결과, 사업성이 없다는 결론을 21일에서야 내렸다. 지난해 6월 총선에서 참패한 대통령이 직접 나서 35억~140억 배럴 매장량 운운하며 국민 브리핑 쇼 까지 벌였지만, 결론은 사업성 없음 이다. 남은 것은 1200억 원대 세금 낭비뿐이다. 검증없이 정치적 계산만 앞섰던 윤 정권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맞이한 처참한 말로다.
국민에게 희망을 팔았지만 돌아온 것은 기만이었고, 자료는 비공개, 검증은 부실, 책임은 부재였다. 이것이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 의 진짜 실력이었다. 허술한 정책은 국민 신뢰를 파괴했고, 신뢰를 잃은 권력은 공포에 집착하며 결국 계엄령이라는 폭주로 이어졌다.
윤정권이 몰락한 배경에는 대왕고래 라는 거품도 큰 몫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서야 그 거품은 그의 권력과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