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세워만 뒀는데 깨끗한 물이 만들어진다고? [뉴스]
우리에게 물이 없다면 어떠할까? 물이 없는 하루를 상상하면 ‘막막함’이라는 세 글자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제대로 씻지도 못 하고 용변 처리도 못 하며 갈증을 해소할 수도 없을 테니 말이다. 막막하다 못해 불편함을 초래할 게 상상만으로도 눈에 훤히 보인다. 실제로 전 세계 인구 3명 중 1명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 7컵을 마시지 못 하며 지낸다. 또한, 물 부족으로 90초 마다 한 명의 아이가 죽고, 매일 10,000여 명의 사람들이 탈수와 수인성 질병으로 사망에 이른다. 그동안 많은 기업과 NGO 단체들은 이런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수없이 해왔다. 국제구호단체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물 부족 국가에 우물과 펌프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뿌리 깊은 물 부족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개발도상국의 작은 마을에서 이런 시설을 유지하는 데는 큰 비용이 들고 기술을 아는 전문가가 없어 고장이 나면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물 부족 문제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은 없는 걸까?최근 VICI-Labs는 미국 UC 버클리(UC Berkeley)와 국립평화봉사단(National Pe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