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효과 못 본 LG이노텍…연간 영업익도 뒷걸음질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LG이노텍 로고. /사진=LG이노텍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 LG전자의 부품 자회사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 역시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만 놓고 보면 흐뭇한 성적이지만 수익성은 달랐다.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0% 이상 상승했지만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연간 영업이익 또한 전년도 대비 30% 이상 빠졌다. 주요 고객사 인 애플 의존도를 방증한다는 지적이다.
25일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5586억원, 영업이익 48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84.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58.7%, 163.7% 늘었다.
이에 LG이노텍은 지난해 매출 20조6053억원, 영업이익 830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