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치호 롯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 =롯데건설.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롯데건설은 19일 전날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114-9번지 일원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다.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고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집단에너지시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현재는 집단에너지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집단에너지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충청남도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에 안정적 열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시설 건립을 추진했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지난 2018년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로 하는 시설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미 SRF 에너지시설 공사를 진행했던 상태에서 LNG 에너지시설로 전환한 전국 최초 사례가 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안정적 에너지 공급 시설을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내포신도시는 물론 충청남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