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Startup] 이노파마스크린, 20년간 멈추지 않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꿈 [start-up] “청년, 창업을 꿈꾸다”
20여 년 전 제약회사 연구소를 다니며 글로벌 바이오 벤처 기업을 창업 꿈꾸던 청년이 있었다. 순수했다. 단순히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창업을 꿈꿨다.
연구소 다닐 적 선배님이 곧잘 얘기해왔던 “평생 한 우물을 파는 것이 결국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20여 년을 한 길만을 달려왔다. 청년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창업을 열망하던 순수 청년은 호서대학교 지역혁신센터(RIC)에서 만날 수 있었다. 호서대학교 생명과학과 강인철 교수가 그 주인공. 그는 “기초 연구를 주로 하는 교수직만큼 신약 개발에 유리한 위치는 없다”라며, 대학교수직을 겸임하며 바이오 벤처기업 ‘이노파마스크린’을 호서대학교 내에 2009년에 설립한 배경을 설명했다.
“중년, 창업이 현실이 되다”
이노파마스크린은 자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인 통합적인 신약개발 플랫폼(IDDP, Integrated Drug Discovery Platform)을 통해 새로운 후보 및 선도물질을 개발하고, 통합적인 약물 적응증 탐색 플랫폼(IDRP, Integrated Drug Repositioning Pl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