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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구 국힘 뭉치면 쉽지 않아…당이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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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6.3.24.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에서 지역구 의원을 지냈던 홍의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대구시장 선거에 대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나와도 보수가 뭉치면 쉽지 않다 며 당에서 지원해야 한다 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지난달 김 전 총리의 출마를 요청하며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이르면 이번 주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결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늦어도 이달 말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전 의원은 이날 시민언론 민들레와 전화 인터뷰에서 김 전 총리의 출마 여부와 관련, 정청래 대표까지 나섰기 때문에 물러서기는 어려울 것 이라면서도, 김 전 총리가 출마하더라도 (당선을) 낙관하기 어렵다. 힘을 합쳐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보수들이 집결하고 있다 며 이준석의 개혁신당에서도 후보가 나왔는데 그만둘 수도 있다고 본다 고 전망했다. 홍 전 의원은 컷오프(공천배제)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해서 민주당-국민의힘-무소속 3자 구도로 가지 않고 민주당-국민의힘 양자 구도로 붙을 경우 김 전 총리에게 판세가 불리하다며, 이를 극복하는 게 숙제 라고 했다. 홍 전 의원은 언론에서 언급되는 대구공항 이전이나 기업 유치 등 정책 패키지나 선물 보따리에 대해 지금 그게 딜레마 라며 대기업이 와야 한다거나 신공항은 이제는 흘러간, 지난 30년 동안 다 팔아먹은 정책들이어서 먹힐 거 같지 않다 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서도) 김 전 총리가 오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은 있는데, 기대가 있는 만큼 그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가 관심 이라며 후보의 비전과 함께 당에서도 (지원을) 잘 준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발언하는 김부겸 전 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 전 의원은 대구 지역 국회의원 보궐 출마가 거론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민주당 지지층에는 비호감이지만 일반 대구시민들에게 그렇게 비호감은 아니다 라며, 민주당 주자가 출마해도 당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은 윤재옥(4선·대구 달서구을), 추경호(3선·대구 달성군), 유영하(초선·대구 달서구갑), 최은석(초선·대구 동구·군위군갑) 등 현역 4명이 참여하고,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6선·대구수성갑)도 무소속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 경선 결과에 따라 대구 보궐 선거에 이 전 위원장이 나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위원장의 출마에 대응해 서재헌 전 대구시장 후보 등 민주당 주자들도 준비하는 분위기다. 홍 전 의원은 최근 영남일보가 실시한 대구 수성·달서·북구 구청장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1위를 한 데 대해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을 포함한 다자로 했을 때 1등을 한 것 이라며 저쪽(국민의힘) 후보들이 많게는 8명까지 되니까 그쪽 지지를 다 합하면 10~15% 이상 (민주당 후보를) 넘으니까 쉽지 않은 게임 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역 내 불만에 대해서도 그런 건 있지만, 대구가 연고지인 삼성 라이온즈가 야구 경기에서 계속 지면 삼성 경기 안 본다 이렇게 말하고 또 가서 보는 거니까 라며 (지역민들에게) 국민의힘에 대한 익숙함이 있다. 대구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 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힘을 모아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 며 부족함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자꾸 만들어가야 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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