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 겸한 ‘백열등 닮은 LED 전구’ [start-up]
아크(ARC)는 백열전구가 주는 따뜻한 빛에 무려 고도 3만m에서도 쓸 수 있을 만한 내구성을 곁들인 LED 전구다. 보통 조명 기구에 들어가는 LED는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수명이 길다. 이런 이유로 LED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것. 하지만 LED가 이렇게 선명한 빛을 내는 장점이 있는 대신 백열등 같은 빛보다 온기가 느껴지지 않고 번쩍거린다는 느낌이 많다는 얘기도 나온다. 아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온 제품.
이 제품은 백열등과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따뜻한 빛을 재현하고 있다. 물론 동시에 수명은 14년에 이르고 극한 환경이나 강한 충격에 대한 내구성까지 곁들이고 있다. 스웨덴 조명 전문 디자인 브랜드인 플라이트(FlyteO가 만든 이 제품의 수명은 3만 시간이다. 앞서 밝힌 14년은 하루 6시간 사용했을 경우를 가정한 예다.
이 제품은 여기에 낙하 같은 충격에도 약하거나 수명이 긴 대신 충격을 가하면 전자회로 등에도 결함이 발생할 수 있는 일반 LED보다 강하다. 고도 30km 정도 그러니까 영하 60도 조건에서 비행 낙하 테스트를 통과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튼튼한 이유는 본체를 파쇄성 폴리카보네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