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의 선택]③출구없는 롯데케미칼···무너진 경영사관학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에서 생산을 마친 동박 제품을 살펴보는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최근 석유화학 업황이 공급과잉 상태에 빠지면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6월 국내 신용평가 3사로부터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을 받았다. 하지만 ‘아시아 최고 화학 기업 도약’을 표방한 롯데케미칼은 신동빈 회장의 본진이자 신유열 전무가 신 회장과 판박이로 경영수업을 시작한 의미있는 곳이다. 적기를 놓친 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직 롯데케미칼은 롯데의 핵심이다.
롯데케미칼은 과감한 투자로 눈길을 끌었고, 적자가 이어질 때도 투자를 늘렸다. 문제는 투자의 대부분이 기초화학에 집중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