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센터, 브라질 스타트업 韓진출 지원 [start-up]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1월 4∼17일까지 2주간 브라질 안프로텍(Anprotec), 삼성 브라질 보육 기업 2개사를 초청해 국내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는 한-브라질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구센터 측은 지난 2015년 브라질혁신기업진흥엽회 안프로텍과 협약을 맺고 올해 2월 협약 기간을 36개월 연장해 양 기관이 보육 중인 유망 스타트업을 상대국에 보내 창업 생태계를 체험하고 실질적 성과를 얻을 수 있게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9월 대구센터와 안프로텍, 삼성 브라질이 국내 시장 진출에 적합한 브라질 스타트업 2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국내를 찾은 브라질 스타트업은 축구선수 수행 개선을 위한 앱을 개발하는 Joga+, 사물인터넷 장치 전용 보안 라우터 개발사인 IoT Makers. 삼성 브라질이 투자하고 안프로텍이 보육해 배출한 곳이다.
대구센터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수원FC 선수지원단 미팅을 연계, Joga+가 국내 축구 문화를 확인하고 보유 기술 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대구북중학교 축구팀 감독, 선수와 만나 실제 훈련 경기에서 기술을 적용, 결과를 분석해 이를 공유했다. IoT...